당뇨병
당뇨병이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혈액속의 혈당수치가 정상치보다 훨씬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가 식사를 하면 음식물이 위, 장에서 대부분 포도당으로 바뀐 뒤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에 의해 혈액에서 포도당이 세포안으로 들어가 우리가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로 쓰이게 됩니다. 따라서 췌장에서 충분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 되더라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한 포도당이 혈액내에 계속 남아있으면 고혈당을 일으키는 당뇨병을 유발합니다. 혈액 속 고혈당이 오래 지속되면 각종 대사 질환군을 일으켜 심장-혈관질환, 뇌졸중, 만성콩팥부전, 당뇨병성 궤양, 당뇨망막병증/시력 소실 등의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당뇨병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이 면이 가장 가능성이 높으며 잘못된 생활습관 등은 확실히 당뇨병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빠르게 발전하면서 생활방식이 서구화 되어감에 따라 1970년대 1%미만이었던 발병률이 최근 10%가까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유무의 진단: 다음 중 한가지 이상 해당되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HbA1C )란?
적혈구 내에는 산소 운반의 역할을 하는 혈색소 라는 단백질이 있습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포도당의 일부가 혈색소에 결합하게 되는데 이것을 당화혈색소라고 합니다. 따라서 혈당이 높을수록 당화혈색소는 점점 높아집니다. 혈당 검사가 매일의 혈당상태를 알 수 있는 반면, 당화혈색소는 적혈구가 포도당에 노출된 기간과 혈중 포도당 농도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측정한 시간보다 과거 6주~10주 동안의 평균 혈당 조절상태를 반영합니다.
당뇨병은 혈관병이고, 협심증에 준하는 심장병에 대한 위험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동반 질환 및 혈관-심장 합병증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당뇨병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치료 이 3가지가 모두 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혈당이 높을수록 당화혈색소는 점점 높아집니다. 혈당 검사가 매일의 혈당상태를 알 수 있는 반면, 당화혈색소는 적혈구가 포도당에 노출된 기간과 혈중 포도당 농도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측정한 시간보다 과거 6주~10주 동안의 평균 혈당 조절상태를 반영합니다.
가벼운 당뇨병은 식사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도 혈당 조절이 가능하지만, 첫 혈당 검사에서 너무 혈당이 높거나 몇 달 동안 식사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 만족할 만한 혈당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약물요법을 시작하여 야합니다. 또한 약물치료를 한다고 해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등한시해서는 안되며 꼭 함께 병행하여야 합니다. 약물요법에는 경구혈당 강하제와 인슐린 주사가 있는데, 당뇨병의 종류, 자신의 상태, 합병증 유무에 따라 치료 약물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험인자 | 조절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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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 공복 80~139mg/dl, 식후 180mg/dl 미만
당화혈색소 6.5% 미만 |
혈압 | 130/80mmHg |
콜레스테롤 | 총콜레스테롤 180mg/dl 미만
중성지방 150mg/dl 미만
LDL 콜레스테롤 100mg/dl 미만
DL 콜레스테롤, 남자 40, 여자 50mg/dl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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