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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환절기, 건강한 심장 위한 '건강 지방' 섭취법 | 제이비내과 | 2018.11.08 | 1788 | |
박정배 제이비내과 원장
심혈관질환의 시작은 고혈압이다. 고혈압의 치명적인 합병증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이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관을 청소하는 기능을 한다. 음식을 통해 동물성 지방보다 식물성 기름을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해바라기유나 올리브유, 들기름 같은 식용유는 음식을 만들 때 쓰면 좋다. 지방산은 크게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으로 나뉜다.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은 오메가3, 오메가6, 오메가9 등인데 우리가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식용유에 80% 이상 함유돼 있다.
오메가3와 오메가6는 우리 몸에서 스스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유럽 3대 유종인 해바라기유는 해바라기 씨앗에서 추출하며 필수지방산이 60% 함유된 대표적인 건강 기름으로 오메가6가 풍부하다.
들기름에는 식물성 기름 가운데 오메가3가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은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중성지방과 혈압을 낮추며 혈관 플라크(혈관 기름덩어리)를 감소시킨다. 특히 들기름에 함유돼 있는 오메가3는 일반적인 어류를 통해 섭취하는 오메가3와 달리 중금속 농축 등의 논란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오메가6는 성장과 생식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결핍 시 성장 지연 및 피부염을 유발한다. 오메가6가 풍부한 식단은 제2형 당뇨병 위험을 35%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아무리 식물성 기름이라고 해도 과한 섭취는 좋을 게 없다. 하지만 체내 합성이 불가능한 오메가3 오메가6 등은 해바라기유 들기름 등의 식용유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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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경닷컴 (http://news.hankyung.com/health/article?aid=2018101728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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